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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지식

공매도란? 공매도의 상환기간, 장단점, 대여풀에 대하여 알아보자!

by 청담동어금니 2021. 7. 10.

공매도는 투자자의 친구일까? 적일까?

주식이란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의 지분을 사고, 그 기업의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지분의 가치가 상승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한다. 그렇다면 기업의 가치가 하락할 때 수익을 창출할 수는 없을까? 있다. 바로 공매도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이번 글에서는 공매도의 정의상환기간, 장단점, 공매도를 이용한 대여풀서비스에 (주식대여서비스) 대하여 알아보자.

먼저 공매도의 정의부터 살펴보자.

  • 공매도 (short): 주가의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미리 빌려서 매도를 하여 수익실현 후, 주가가 하락했을 때 빌렸던 주식을 싼값에 다시 사들여 되값는 방식.

공매도를 통해 주식을 빌려주면 빌려주는 사람은 그에 따른 이자를 (수수료) 받을 수 있고,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얻는 혜택들 (무상증자, 배당금) 또한 그대로 받을 수 있다.

만약 A회사의 주가가 10만원이라고 가정해보자. B라는 투자자가 A회사의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다른 투자자 C에게 주식 10주, 총 100만원을 빌려 매도를 하고 수익을 실현한다. 그 후 실제로 A회사의 주식이 7만원으로 하락했다고 가정해보자. 이제 B는 10만원에 팔았던 주식을 되값기 위해 7만원에 10주, 총 70만원을 들여 주식을 사고, 빌렸던 C에게 다시 주식과 일정량의 수수료를 돌려준다. 빌려준 동안에 배당금이 지급되더라도 주식을 들고 있는 B에게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원래의 소유자인 C에게 배당금이 지급된다.

만약 주가의 하락을 예상하고 공매도를 진행하였는데 주가가 상승하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상승한 만큼 손실이 발생한다. 하지만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 주가가 하락할 때까지 기다릴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수수료만 추가로 발생할 뿐이다. 하지만 무한히 기다릴 순 없다. 2021년 7월 기준 개인 투자자의 경우에는 공매도의 상환기간60일이기 때문에 주가가 60일안에 하락해야 수익을 볼수 있지만, 기관투자자의 경우에는 기한이 없기 때문에 더 기다릴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환기간이 존재하는 개미투자자의 경우에는 공매도를 더욱 신중히 해야한다.

 

 

다음은 공매도의 장단점에 대하여 알아보자.


공매도의 장점

  • 기업의 주가가 하락할 때에도 수익을 볼 수 있다.
  • 주식을 빌려주어 그에 따른 이자를 (수수료) 받을 수 있다.

공매도의 단점

  • 개인 투자자의 경우에는 주가가 상승해도 하락까지 무한히 기다릴 수 없다. (60일 제한)
  • 주식을 매도하는 과정이 선행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주가 하락이 발생한다.

다음은 대여풀서비스에 (주식대여서비스) 대하여 알아보자.

공매도는 단기 트레이더나 기관투자자들만 이용할 수 있을까? 아니다. 장기투자자의 경우에도 공매도를 이용할 수 있다. 장기 투자자의 경우에는 주식을 짧은 기간에 사고팔지 않고 일반적으로 몇 년 이상 긴 기간을 보유한다. 이러한 장기투자자들은 본인의 주식을 빌려주는 행위를 통해서 수수료를 얻고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2021년 7월 기준 삼성전자의 대여풀 수수료는 0.1%이고, 작은 기업의 경우에는 2~3%까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주식을 빌려줄 수 있을까? 주식을 빌려주기 위해서는 1가지 행동만 하면 된다. 자신의 계좌를 대여풀서비스에 등록하는 것이다. 이는 증권사 어플을 통해 모바일로도 쉽게 할 수 있으며, 상담사를 통해서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공매도의 정의와 상환기간, 장단점, 대여풀서비스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자신이 단기 트레이더라면 공매도를 전략적으로 잘 활용하고, 장기 투자자라면 대여풀 서비스를 통해서 주식 대여를 통한 수수료로 추가 수익을 얻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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