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F란? TDF의 장단점과 잘 매수하는 법!

연금저축은 TDF로!

연금저축과 개인연금은 본인의 노후를 위해서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재테크이다. 만약 본인이 연금저축펀드 계좌를 개설하였는데도 무엇을 매수할지 전혀 감이 안 잡힌다면 이번 글을 통해서 TDF에 대해 알아보고, TDF에 투자해보자.

먼저 TDF란 무엇인지 알아보자.

TDF (Target date fund): TDF는 생애주기 맞춤형 펀드라고도 불리며, 투자자의 나이에 따라 보유 자산의 비율이 달라지는 상품이다.

TDF는 설명한 대로 투자자의 나이에 따라 자산의 (주식, 채권) 비율이 바뀌는 상품이다. 그렇다면 나이에 따라 왜 비율이 바뀌는 것이 좋을까?

일반적으로 주식은 채권에 비해 변동성이 크다. 하지만 채권보다 우상향의 경향성이 강하다. 만약 20세의 청년이 주식을 매수한 후 갑작스러운 경제 위기가 닥쳐 주가가 크게 하락한다면, 청년은 남은 60년의 시간을 기다리는 것에 투자할 수 있다. 그렇다면 결국에는 채권보다 더 큰 수익을 가져다 줄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80세 노인이 주식을 매수하고 갑작스러운 경제 위기에 주가가 크게 하락한다면, 노인이 사망하기 전까지 주식이 복구될 가능성이 청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낮다. 따라서 나이가 많아질수록 주식의 비중을 줄이고, 나이가 젊을수록 주식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자산배분의 기초이다. 일반적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100-나이) 만큼의 비율을 주식으로 가지로 있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투자자의 나이가 30이라면 70%는 주식, 30%는 채권을 보유하는 방식이다.

위 그래프를 보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나이가 어릴 때는 시간을 많이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높은 주식의 비중을 늘리고, 은퇴시기가 가까워질수록 주식의 비중을 줄여서 변동성을 줄임으로써 안정적인 자산을 형성할 수 있다.

 

 

다음은 TDF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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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의 장점

•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해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 일정 주기를 가지고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 분산투자와 자산배분이 바탕되기 때문에 안정적이다.
• 단순히 매수만 하여도 위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으므로 매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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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의 단점

• 주식의 비중이 낮아질수록 수익률도 낮아질 확률이 높다.
• 펀드의 일종이기 때문에 해지시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 일반 펀드와 달리 자산배분과 리밸런싱을 진행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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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TDF는 어떻게 매수하면 될까?

위 상품들은 현재 판매되고있는 TDF들 중 일부를 가져왔다. 맨 위 펀드를 설명해보면 삼성자산운용에서 운영하는 TDF로, 2025년에 은퇴 예정인 투자자들을 위한 상품이다. 이 펀드의 자산비율은 주식 36.5%, 채권 51.3%, 유동성 10.7%, 기타 1.5%이다. 그리고 맨 아래 펀드는 KB자산운용에서 운영 중인 TDF로, 2055년에 은퇴 예정인 투자자들을 위한 상품이다. 이 펀드의 자산비율은 주식 88.9%, 채권 4.4%, 유동성 6.6%, 기타 0.1%이다. 만약 본인이 2040년에 은퇴할 예정이라면 2040이 들어간 TDF를 매수하면 된다. TDF중에서도 각 나라의 비율과 수수료가 조금씩 다르므로 잘 확인하여 매수하면 된다.

TDF는 연금저축펀드와 IRP계좌에서 투자할 때 그 가치가 더욱 커진다. 그 이유는 TDF가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해 투자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연금저축펀드 계좌와 IRP계좌는 투자를 통해서 얻는 수익에 세금을 걷지 않는다. 만약 TDF가 국내에 대부분 투자되는 상품이었다면 과세이연의 혜택을 보기 어렵지만, 글로벌 주식으로 수익을 얻는다면 납부해야 하는 세금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수익률이 크게 상승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TDF의 의미와, 장단점, 매수법, 활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TDF는 매수만으로도 전문투자자에 못지않은 투자실력으로 안전한 투자를 할 수 있는 좋은 상품이다. 만약 본인의 연금저축펀드 계좌와 IRP계좌로 무엇을 매수할지 모르겠다면 TDF매수를 적극적으로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