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로 노후가 보장될 수 있을까?
은퇴 후에 16억 과연 벌어들일 수 있을까?
아래의 그래프를 살펴보자
위의 그래프는 1981년 4월 3일부터 현시점 (2021년 3월 31일) 까지 미국의 대표 500개 기업 시가총액의 총합인 S&P 500 지수이다.
위 그래프에 따르면 S&P 500의 주가는 1981년 4월 3일 135달러로 시작하여 현재 2021년 3월 31일 3,978 달러에 이르고, 이는 40년간 약 30배의 성장, 연 평균 8.83% 의 성장이 있었다.
여기서 8.83%의 의미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던 시기도 있었고, 플러스 수익률을 보이던 시기도 있었고, 이를 모두 합해서 평균적으로 계산했을 때 8.83%라는 의미이다.
엄청나지 않은가? 단순히 미국의 시장에 돈을 넣고 가만히만 있어도 1년에 8.83%의 수익을 가져다주었다.
여기서 해당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얻게 되는 배당금을 합하면 10%을 상회할 것이다.
매우 쉽다. 단순히 주식에 투자해 긴 시간을 버티기만 하면 1년에 10%의 수익을 얻는다.
예금이나 적금을 통해 안정적으로 얻는 1~2%의 수익을 훌쩍 뛰어넘는다.
다음은 10%의 수익률을 이용하여 내가 꾸준히 주식에 투자하였을 때 얼마가 모이는지 계산해 보겠다.
위 사진을 보라 초기 자본 0원, 수익률 10%, 투자기간 20년 (50세 은퇴를 기준으로 가정), 한 달마다 100만원 입금으로 얼마만큼의 수익을 가져다주는지 계산해보았다.
그 결과 2억 4천만원의 입금액을 통해 5억 2천만원의 수익, 총 7억 6천만원의 자산을 가지게 되었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점이 든다.
목표로 했던 16억에서 한참 부족하지 않은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은퇴 후 남은 40년을 지속적으로 주식에 투자한다.
결론적으로 은퇴 후 7억 6천만원에서 1년마다 10% (7600만원) 의 수익이 추가적으로 창출되고, 이는 1부에 언급되었던 3인 가족 생활비 (3500만원) 을 크게 상회한다.
마르지 않는 샘물인 것이다.
현재 우리는 매우 저금리 시대에 살고 있다. 예금이나 적금을 통해 1~2%의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평균 물가상승률 (2~3%) 를 고려하면 우리의 자산은 지속적으로 가치가 낮아진다.
따라서 안정성만을 고려하여 예금이나 적금만을 추구하기보다 주식투자를 통하여 노후를 대비하는 것이 많은 면에서 유리하다고 말할 수 있다.
주식을 꼭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투자는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수단이다.
본 글에서는 주식투자를 언급하였지만 투자에는 주식투자 이외에도 부동산, 금, 채권 등 매우 다양한 투자수단이 존재한다.
필자가 바라는 것은 이 글을 통해서 투자의 필요성을 느끼고, 스스로 투자에 관해서 공부할 필요성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작성하였다.
투자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나긴 모험이다.
부디 끈기를 가지고 꾸준히 투자하여 풍요로운 노후를 즐기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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