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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기초

청년미래적금 계산기, 월 50만원 3년에 기여금 108만원

by 청담동어금니 2026.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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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미래적금 만기 수령액은 원금, 정부기여금, 이자 세 가지를 더해 계산한다. 매월 50만원을 3년 동안 넣으면 원금은 1,800만원이고, 정부기여금은 일반형 108만원, 우대형 216만원이다. 여기에 이자가 붙는다. 금융위원회는 금리 7%를 가정한 예시에서 일반형 2,110만원, 우대형 2,227만원을 적었다(2026년 9월 30일 보도자료).

청년미래적금 안내에는 「연 최대 19.4%」라는 숫자가 함께 나온다. 적금 금리가 19.4%라는 뜻일까?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금융위원회 보도자료의 숫자를 한 줄씩 다시 계산해, 청년미래적금 만기 수령액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세 줄로 나눠 적는다

원금은 내가 넣은 돈이다. 넣을 수 있는 돈은 매월 50만원까지다(금융위원회 2026년 9월 30일 보도자료). 법은 납입한도를 한 해 600만원 이하로, 계약기간을 3년으로 적었다(조세특례제한법 제91조의25 제2항). 정부기여금은 납입액에 6%나 12%를 곱한 돈이다. 둘은 금리와 상관없이 곱셈으로 나온다.

매월 넣는 돈 3년 원금 기여금 일반형(6%) 기여금 우대형(12%)
10만원 360만원 21만6천원 43만2천원
30만원 1,080만원 64만8천원 129만6천원
50만원 1,800만원 108만원 216만원

청년미래적금에 매월 50만원을 3년 넣으면 원금 1,800만원에 정부기여금이 일반형 108만원, 우대형 216만원 붙는다. 금융위원회는 금리 7%를 가정해 이자 202만원(일반형)·211만원(우대형)을 더한 2,110만원과 2,227만원을 예시로 들었다(금융위원회 2026년 9월 30일 보도자료, 기여금은 이 글의 계산).

표는 36개월 동안 같은 금액을 빠짐없이 넣은 경우다(이 글의 계산). 청년미래적금은 매월 천원부터 50만원까지 자유롭게 넣는 적금이라, 덜 넣은 달이 있으면 원금과 기여금이 그만큼 줄어든다.

이자는 금리를 가정해야 나온다

셋째 줄인 이자는 어떨까? 이자는 금리를 알아야 계산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이 적금의 금리를 3년 고정금리로, 기본 5%에 우대 최대 2~3%라고 안내했다. 취급기관마다 우대금리 조건이 달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의 비교공시에서 확인하라고 적었다. 금융위원회가 든 예시는 그 최고 금리인 7%와 8%를 가정한 것이다.

가정한 금리 유형 원금 기여금 이자 만기 수령액
7% 일반형 1,800만원 108만원 202만원 2,110만원
7% 우대형 1,800만원 216만원 211만원 2,227만원
8% 일반형 1,800만원 108만원 230만원 2,138만원
8% 우대형 1,800만원 216만원 239만원 2,255만원

같은 금리인데 우대형의 이자가 9만원 많다. 납입금만이 아니라 기여금에도 이자가 붙기 때문이다. 보도자료는 「납입금과 기여금에 이자가 발생하며, 이자 소득세는 면제된다」고 적었다. 우대금리 가운데 저소득층 우대금리 0.5%포인트는 가입신청 때 총급여(근로소득에서 비과세소득을 뺀 금액이라는 뜻이다) 3,600만원 이하이면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적용되고, 재무상담 우대금리 0.2%포인트는 만기일이 속하는 달의 3개월 전까지 재무상담을 마치면 적용된다고 보도자료는 답했다.

「19.4%」는 금리가 아니다

금리, 정부 기여금,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함께 고려한 청년미래적금 실질 가입효과는 일반형 기준 최대 13.2~14.4%, 우대형 18.2~19.4% 수준 단리 적금상품에 가입하는 것과 유사한 수준이다.
— 금융위원회 보도자료(2026년 9월 30일 배포)

이 숫자는 환산한 값이다. 기여금도 없고 세금도 떼는 보통의 적금이라면 금리가 몇 퍼센트여야 같은 돈을 받느냐를 거꾸로 계산한 것이다. 직접 해 보면 이렇다. 단리는 이자에 다시 이자가 붙지 않고 원금에만 이자가 붙는다는 뜻이다. 매월 50만원을 금리 13.2%인 단리 적금에 3년 넣으면 세전이자가 366만3천원이다. 여기서 이자에 붙는 세금인 이자소득세 15.4%, 곧 56만4,102원을 떼면 2,109만8,898원이 남는다(이 글의 계산). 만원 단위로 반올림하면 금융위원회 예시의 일반형 2,110만원이다.

그러니 13.2%는 금리 7%와 기여금 6%, 비과세를 함께 고려해 다시 적은 숫자다. 15.4%가 어떻게 나오는지는 이자소득세 글에 적었다.

19.4%는 금리 8%를 가정하고 우대형 기여금 12%를 받는 사람의 환산값이다. 그렇다면 같은 7%짜리 보통 적금과는 얼마나 차이가 날까? 매월 50만원을 금리 7%인 단리 적금에 3년 넣으면 세전이자 194만2,500원에서 세금 29만9,145원을 떼고 1,964만3,355원을 받는다(이 글의 계산, 매월 첫날 넣는 경우). 금융위원회 예시의 일반형 2,110만원과 비교하면 약 146만원 차이다. 적금 이자가 금리에 비해 적어 보이는 까닭은 적금 이자 계산 글에 적었다.

내 숫자로 바꿔 적기

나는 이 적금을 볼 때 19.4%라는 한 줄보다 원금, 기여금, 이자 세 줄로 나눠 적는 편이 낫다고 본다. 세 줄 가운데 내가 정하는 것은 넣는 돈이고, 기여금은 내 유형이 6%인지 12%인지로 정해지며, 이자는 고른 취급기관의 금리와 우대 조건으로 정해지기 때문이다. 19.4%는 금리 8%를 가정하고 우대형 기여금 12%를 받을 때의 숫자다.

본인은 매월 얼마를 3년 동안 넣을 수 있는가? 그 금액에 36을 곱하고, 6%나 12%를 곱한 값을 옆에 적는 데서 시작하면 된다. 청년미래적금 웹페이지(fill4young.kinfa.or.kr)에는 만기해지 예상 금액을 계산해 보는 메뉴가 있다.

기여금이 6%인지 12%인지는 소득과 재직 요건으로 갈리고, 3년 안에 해지하면 기여금과 비과세가 사라질 수 있으며, 가입은 정해진 신청기간에만 받는다. 순서대로 청년미래적금 조건 글 · 청년미래적금 정부기여금 글 · 청년미래적금 중도해지 글 · 청년미래적금 2차 신청기간 글에 정리해 두었다.

이번 글에서는 청년미래적금 만기 수령액이 원금과 정부기여금과 이자의 합이고, 매월 50만원을 3년 넣으면 원금 1,800만원에 기여금이 108만원이나 216만원 붙으며, 「연 19.4%」는 금리가 아니라 금리와 기여금, 비과세를 함께 고려해 환산한 값이라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매월 넣을 금액부터 정해 세 줄을 적어 보자.

출처 (2026년 10월 11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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